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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취리히 맛집 Zeughauskeller에서 시원한 생맥과 스위스 음식 도전 스위스 취리히에서 하루를 머무는 동안 뭘 먹어야 할까 고민하다 유명한 스위스 음식점 Zeughauskeller에 방문하기로 결정했다. 이곳이 15세기에 지어진 건물이라 그런지 식당 내부에 들어가니 오랜 세월의 흔적들을 곳곳에서 볼 수 있었다. 무엇보다 좋았던 건 천장이 높고 공간이 아주 넓어서 탁 트이고 시원한 느낌이었다는 거~~ 우선 자리에 앉자마자 시그니처 맥주 두 잔을 시켰다. 직원이 친절친절해서 기분좋게 주문을 했다. 다들 영어도 잘하심!! 나는 7월 중순에 취리히에 방문했는데 딱 여행하기 좋은 날씨였다. 그런데 햇빛이 따가웠고 꽤나 더웠기때문에 지금 유럽을 여행하시는 분들은 선글라스 선크림 필수!! 한국 햇빛이랑 다르게 피부를 찌르는 따가움이 있다 우리가 방문했을때 관광객처럼 보이는 분들이 많았..
콩국수가 유명한 여의도 진주집에서 인생 비빔국수 먹은 후기 원래 가려던 식당에 재료가 다 떨어졌다고 해서 얼떨결에 오게 된 진주집. 진주집을 갈 생각은 없었는데 하도 웨이팅 하는 줄이 길길래 궁금해서 사람들을 따라 기다렸다. 줄이 꽤 길었는데도 회전율이 빠른 탓에 5-10분 만에 테이블에 앉을 수 있었다. 국수류만 판매하는 탓에 사람들이 호로록 빨리 먹고 후딱 가버려서 그런가 보다. 진주집은 원래 콩국수가 가장 유명하다고 하는데 나는 콩국수를 못 먹는 탓에 비빔국수를 시켰다. 같이 간 친구도 콩국수를 못 먹어서 닭칼국수를 주문했다. 이것만 시키려다가 테이블마다 만두도 먹고 있길래 우리도 안 시키면 서운할 듯해서 만두 한 접시도 주문했다. 평일 저녁 7시쯤에 갔는데 사람이 많았다. 여의도 직장인들이 퇴근 후 간단하게 저녁먹으러들 오는 느낌이었다. 나는 퇴근하면 바..
아부다비 공항에서 버스타고 시티로 가는 방법 여행객들은 보통 아부다비를 경유지로 많이 들른다. 아부다비에서 바로 다른 국가로 넘어가는 사람들이 대다수지만 오늘은 아부다비에서 스탑오버를 해서 잠시 시내를 관광하려는 분들께 유용할만한 정보를 공유하고자 한다. 아부다비에서 스탑오버를 할 때 공항에서 택시를 타고 바로 원하는 목적지로 가는 게 시간을 가장 절약하는 방법이다. 택시를 탈 때 1. 미터기를 켜고 시티까지 가는 방법이 있고 2. 드라이버와 택시요금을 네고하는 경우가 있는데 둘 다 최소 150에서 200 디르함까지(한화 5~7만 원) 택시비가 나온다. 특히 후자는 네고를 하다가 바가지 쓸 확률이 높기 때문에 택시를 타면 되도록 미터기를 켜는 게 좋다. 그리고 택시를 타면 공항 요금(?)이 추가적으로 25 디르함 더 붙으니 그 점도 참고할 것! 참..
배쓰앤바디웍스 바디로션 추천_어웨이크닝 썬(Awakening Sun) 미국 브랜드인 배쓰 앤 바디웍스 매장이 한국에는 없다. 향 종류가 엄청나게 많고 가격도 착해서 한국에 매장을 들여오면 인기가 엄청 많을 것 같은데 왜 안 들어올까ㅠ 그래도 해외를 나가면 심심찮게 볼 수 있는 브랜드라 해외여행을 갔을 때 지나다니다 매장에 있다면 한 번쯤은 꼭 들러보라고 추천하고 싶은 브랜드! 배쓰 앤 바디웍스는 바디워시, 바디로션, 바디 미스트, 향초, 핸드솝 등 향과 관련된 다양한 종류의 제품들을 판매하고 있고 그 향도 종류가 어마어마하다. 여러 가지 제품의 향을 맡아본 결과 그중에서도 가장 추천하고 싶은 최애 향을 소개하려고 하는데, 바로바로 어웨이크닝 썬(Awakening Sun)이라는 향. 원래 쓰던 제품이 여름에 쓰기에는 너무 묵직한 향이라 다른 바디로션 제품을 써보려고 찾은 배..
이태원 일본 감성 꼬치구이가 맛있는 이자카야 야키토리 고우 방문 후기 친구들과 모처럼 술 한잔 하러 가게 된 이태원 꼬치구이 전문 이자카야 야키토리 고우 평일 저녁 7시 반쯤에 도착했는데 우리 앞에 대기팀이 3팀 정도 있었다. 대기명단에 전화번호를 적어놓고 근처 카페에 앉아서 얘기를 나누고 있었는데 20분이 안돼서 바로 전화가 왔다. 생각보다 빨리 들어가게 돼서 좋았다는~ 골목에 위치해있었고 간판이 작아서 지나치기 쉽다. 지하 1층에 위치해 있는데도 공간이 크고 오픈된 느낌이라 지하에 있을 때 드는 특유의 답답한 느낌은 하나도 안 났다. 메뉴판은 못 찍었지만 꼬치 종류가 엄청 많았는데 우리는 영 결정을 못하겠어서 1차로 모둠꼬치 5종과 나가사키 짬뽕을 시켰다. 술은 화요 set로 주문. 나는 화요를 마시면 숙취가 없는데 다른 친구들은 숙취가 심하다고 해서 공감이 안 갔다고..
[독서일지] 낭만적 연애와 그 후의 일상(by 알랭 드 보통) 책 리뷰/독서 감상평 낭만적이었던 연애 시기를 거쳐 현실적인 결혼생활을 하는 라비와 커스틴의 이야기 결혼 후의 이야기들이 너무 현실적이라 읽다가 화가 날 때도 있었다. 어쩔 땐 책을 읽다가 도저히 화가 나고 감정이 격해지는 걸 참을 수 없어서(공감능력이 과함) 감정이 가라앉을 때까지 며칠간 책을 쳐다보지 않기도 했다. 진정하고 다시 책을 잡을 때까지 시간이 필요했다. 알랭 드 보통 작가의 설득력 있는 감정묘사가 아니었다면 끝까지 읽지 못했을지도 모르겠다. 인간은 불완전한 존재이다. 그렇기에 완전해보이는 혹은 나의 불완전한 부분을 보완해줄 누군가를 찾는 거고 그 누군가가 그런 존재가 아님을 깨달으면 실망하게 된다. 그렇기에 작가는 서로가 다름을 인정하고 불완전한 존재임을 인정하는 것이 부부라는 관계로 묶이기 전 꼭 필요한 과정..
두바이 브런치는 Brunch&Cake Jumeirah Islands에서/두바이 브런치 맛집 주메이라 근처에서 브런치 타임을 갖고 싶은 분들에게 방문해보라고 꼭!! 추천하고 싶은 Brunch&Cake Jumeirah Islands. 인테리어도 너어어무 예쁘고 분위기도 분위기지만 플레이팅은 물론이고 음식도 맛있어서 다른 사람들에게 소문내고 싶은 브런치 맛집이다. 우리는 일요일 열두시 반쯤에 도착했는데 약 15~20분쯤 웨이팅을 했다. 사람들은 다 어떻게 알고 이런 구석진 곳까지 찾아오는지 너무 신기.. 이 동네는 무조건 택시를 타고 와야하는 곳. 브런치 메뉴는 1시까지 주문할 수 있는데, 일부 메뉴는 1시 이후에도 주문할 수 있다. 런치 메뉴도 맛있어 보였다만 우리의 주목적은 브런치였기 때문에 아슬아슬하게 먹고 싶었던 메뉴를 주문할 수 있었다. UAE에서는 보통 메뉴판을 주지 않고 큐알코드로 메뉴..
두바이 JBR(주메이라) JB's GastroPub에서 맥주 한 잔 일박이일 간의 두바이 여행 동안 JBR(주메이라 비치 레지던스)라는 구역에서 숙소를 잡았고 이 근처만 돌아다녔다. 숙소는 '(Amwaji Rotana)암와지 로타나'였는데 해변 바로 앞에 있어서 위치가 너무 좋았고, 창문 너머로 두바이 휠이 바로 보여서 일박이일간 제대로 힐링할 수 있었다. 야경보다 낮 풍경이 멋있어서 호캉스 하기에 딱 좋은 호텔이었다. 두바이에 왔으니 아무래도 저녁에는 한 잔해야만 할 것 같은 분위기라 어딜 갈까 고민하다가 결국 묵었던 호텔 일 층에 있는 펍에 가기로 했다. 근처에 Blah-blah(블라블라) 같이 핫한 라운지바도 있었지만, 친구와 오랜만에 만난 터라 실컷 대화를 나누고 싶어서 분위기도 좋고 이 근방에서는 나름(?) 조용해 보이는 JB's GastroPub에 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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