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쓰앤바디웍스 바디로션 추천_어웨이크닝 썬(Awakening Sun)

미국 브랜드인 배쓰 앤 바디웍스 매장이 한국에는 없다. 향 종류가 엄청나게 많고 가격도 착해서 한국에 매장을 들여오면 인기가 엄청 많을 것 같은데 왜 안 들어올까ㅠ

그래도 해외를 나가면 심심찮게 볼 수 있는 브랜드라 해외여행을 갔을 때 지나다니다 매장에 있다면 한 번쯤은 꼭 들러보라고 추천하고 싶은 브랜드!

배쓰 앤 바디웍스는 바디워시, 바디로션, 바디 미스트, 향초, 핸드솝 등 향과 관련된 다양한 종류의 제품들을  판매하고 있고 그 향도 종류가 어마어마하다.

여러 가지 제품의 향을 맡아본 결과 그중에서도 가장 추천하고 싶은 최애 향을 소개하려고 하는데, 바로바로 어웨이크닝 썬(Awakening Sun)이라는 향.

원래 쓰던 제품이 여름에 쓰기에는 너무 묵직한 향이라 다른 바디로션 제품을 써보려고 찾은 배쓰 앤 바디웍스에서 뜻밖에 코통사고를 당했던 향이다.

어웨이크닝 썬에는 네롤리가 함유돼있는데 네이버의 힘을 빌려 찾아본 걸과 네롤리는 항우울, 원기 촉진, 신경강화, 방부성, 항경련, 살균, 소화 등에 효과가 있는 나무라고 한다. 그리고 네롤리는 불안, 불면, 심장의 두근거림과 같은 뜨겁고 동요되는 심장상태에 특히 유용하다고 하니 자기 전에 샤워를 하고 바르면 딱인 제품!

네롤리가 나름 비싼 원료라고 하는데 배쓰 앤 바디웍스에는 합리적인 가격에 제품들을 판매하고있다. 만원도 안 되는 가격에 제품을 구매했고 나는 바디크림과 바디로션 중 고민을 하다가 바디로션으로 구매했다.

바디크림은 더 꾸덕한 제형에 튜브 형태로 판매하고 있고, 바디로션은 비교적 가벼운 제형에다가 유리병에 담겨 있어서 여름에 쓰기 딱이다 싶어서 바디로션으로 구매했다.

그런데 향이라는 게 워낙 취향을 타긴 해서 남들에게 추천하기가 조심스러운 건 사실인데 어웨이크닝 썬은 큰 호불호 없이 누구나 좋아할 만한 향인 것 같다. 엄청 달달하다거나 엄청 중성적이거나 한 향이 아니라 그 사이 어딘가라서… 향이 무난무난해서 선물하기도 좋을 것 같다. 참고로 바디미스트 종류들은 지속력이 썩 좋진 않다. 그래도 좋은 향들 많음!

요즘 배쓰 앤 바디웍스에 다른 좋은 제품들이 있나 물색하고 있는데 대체적으로 과일이 들어간 향은 다 별로였고 코튼(Cotton), 시솔트(Sea Salt)라고 적힌 향들이 다 내 취향이었다. 무더운 여름에 쾌적한 기분이 들게 해주는 고런 향들

배쓰 앤 바디웍스에 가게된다면 어웨이크닝 썬 한번 맡아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