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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과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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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부다비 야스몰 생면파스타 맛집 Vapiano(바피아노)/디저트 맛집 Paul(폴) 방문리뷰 아부다비에는 이렇다 할 놀거리들이 특별하게 없는 편이다. 두바이에 밀려 존재감을 잃어가는 아부다비가 나름 관광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데 그 일환으로 야스몰+페라리월드+워너브라더스 테마파크+워터파크를 한 지역에 만들어 관광지구(?)를 형성했다(루브르 박물관도 있지만 시티에 있으니 제외). 내가 사는 곳이 야스몰과 가까워서 자주 방문하는데 두바이몰과 비교하면 규모나 브랜드 입점면에서 아쉬운 느낌이지만(당연함) 객관적으로 규모가 큰 편이기도 하고 찾아보면 맛집도 많다. 참고로 이케아도 야스몰이랑 연결돼있어서 심심할 때 아이쇼핑하러 오기 참 좋다. 오늘은 그런 아부다비의 야심작인 야스몰에 있는 이탈리안 레스토랑 Vapiano(바피아노)와 프랑스 베이커리 Paul(폴) 방문 후기를 공유하고자 한다. 야..
[런던 소호]스콘이 맛있다고 소문난 런던 스콘 맛집 Maison Bertaux에서 차 한잔에 파이 한 조각 나는 웬만한 베이커리류는 다 좋아하지만 그중에서도 스콘을 가장 좋아한다. 포슬포슬한 스콘에 잼, 버터, 클로티드 크림을 발라먹는 재미도 있지만 버터향이 풀풀 나는 스콘을 한 입 먹으면 목이 턱 막히는 그 느낌이 좋다. 그러고 나서 밀크티나 그냥 티 한 모금을 마시면 목이 뚫리는 그 느낌도 상당히 좋아한다. 이번에 런던을 방문했을 때는 엘리자베스 2세 여왕 즉위 70주년 기념일이라 온 런던이 북적북적하고 사람들로 넘쳤다. 나는 처음에 생일인 줄 알았는데 이미 연세가 90이 넘었다는 말에 깜짝 놀랐다 ㅋㅋㅋ 거리 곳곳에 여왕의 포스터가 있었는데 영국인들이 얼마나 여왕을 사랑하고 자부심을 가지는 지 몸소 느낄 수 있었다. 그런 큰 공휴일에 런던을 갈 수 있었던 나도 럭키😊 런던에 가기 전 뭘 하면서 시간을 보..
아부다비 훠궈 무한리필집 세븐핫팟(Seven Hotpot) 아부다비에서는 뜨근한 국물 요리를 찾기가 꽤나 힘들다. 한국인들은 매 끼니마다 얼큰한 국 종류를 먹어줘야 하는데ㅠㅠ 그래서 아부다비에 거주하시거나 여행하시는 분들이 따뜻한 국물이 먹고 싶을 때 갈만한 중국식 샤브샤브집 세븐 핫팟(Seven Hotpot)을 추천하려고 한다. 세븐핫팟은알 와다 몰(Al Wadah Mall) 건너편에 위치해있고 무한리필이라 가성비가 아주아주 좋은 곳! 대신 음료는 불포함이라 돈을 지불해야 한다. 1인당 59 디르함(한화 약 2만 원)으로 무한리필인데도 이 정도 가격이면 아부다비 물가에 비해 저렴한 편이다. 저기 메뉴판 같이 적힌 재료들을 다 추가할 수 있다. 제일 아랫줄에 디저트류들은 체크박스가 있는 종이에 안 적혀있어서 종업원에게 직접 가져 다 달라고 말해야 한다. 특히 S..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 M29에서 여의도 한강 전경과 야경 즐기기 + 가벼운 와인 추천 얼마 전 한국에 잠깐 들어갔을 때 호캉스 겸 겸사겸사 여의도 페어몬트 앰배서더에서 1박을 했다. 여의도에 묵는 김에 여기서 할 수 있는 건 다해보자 싶어서 더현대도 다녀오고(처음 가봄) 한강에 가서 오랜만에 여유롭게 걷기도 했다. 마지막으로는 페어몬트 앰배서더 29층에 위치한 바에서 야경을 보면서 와인 한 잔을 하기로 했다. 페어몬트 앰배서더는 처음이었고 M29도 당연히 처음 방문해본 거였는데 인테리어나 소품들이 다 멋스러워서 다 소장하고 싶었다. 물욕 그만! 아참참 오늘 유튜브 할명수채널에서 박명수님이 여의도 반 바퀴를 돌며 소개하는 콘텐츠를 봤다. 박명수님이 페어몬트 앰배서더 앞에서 공사하고 있는 건물이 옛날 MBC 건물이라고 하며 옛 추억에 잠기시는 장면을 보면서 아 거기가 거기였구나 싶었다. 체크..
강서구 등촌동 베트남 쌀국수맛집 띠아낭(feat.백종원의 골목식당 깐양쌀국수) 옛날에 강서구에서 살 때 백종원의 골목식당에 띠아낭이 나온 적이 있다. 그때 방송에서 본 사장님의 열정과 성실함에 감명을 받아서 가야지 가야지 벼르고 있었는데 웨이팅이 길다는 말에 하루 이틀 미루다가 결국 다른 동네로 이사를 했고 그렇게 띠아낭은 내 머릿속에서 잊혔다. 그런데 우연히 강서구에 볼 일이 있어서 들렀다가 점심시간이기도 하고 띠아낭이 생각나기도 해서 겸사겸사 쌀국수를 먹으러 가기로 했다! 참고로 띠아낭 바로 옆집에 빵집이 있는데 여기서 파는 빵들도 너무 맛있으니 띠아낭 가기 전이나 후에 한번 꼭 들러보도록 하자. 나는 평일 점심 12시 30분쯤에 도착해서 웨이팅을 했다. 내 앞에 6팀 정도가 있었는데 한 20분 정도 웨이팅을 했다. 내부에 테이블이 8개?? 정도 있었던 것 같은데 점심시간이라 ..
즉떡 덕후의 신당동 원조 즉떡 마복림할머니 떡볶이집 방문 리뷰 어릴 때부터 떡볶이는 어떤 종류던 가리지 않고 다 좋아했었다. 길거리 컵떡볶이, 배달 떡볶이 , 즉떡 등등 그런데 점점 나이가 들면서 즉석떡볶이가 점점 더 좋아진다. 바글바글 끓이면서 먹는 재미가 있고 떡볶이를 다 먹고 난 후에 볶아먹는 볶음밥 때문에 그렇기도하고♥️ 오랜만에 한국에 들어와서 첫 끼로 뭘 먹어야할지 고민하다가 정말 오랜만에 신당동에서 즉석떡볶이를 먹기로 했다. 몇 년 전 마복림할머니 떡볶이에서 즉떡을 처음 먹었는데 그때 맛있게 먹었던 기억 때문에 다시 가보기로 결정!! 떡볶이 하면 신당동이고 그중에서도 마복림할머니 떡볶이가 제일 유명한데 그래서 그런지 식당에는 몇 년 전처럼 여전히 사람이 많았다. 주차를 해주시는 분이 따로 있으셔서 큰 불편함 없이 주차할 수 있어서 그게 참 편하고 좋았다..
캐나다 토론토 일본식라멘이 맛있는 이쿠샤라멘(Ikkousha Ramen Chicken) 방문리뷰+토론토 팁문화 토론토를 돌아다니면서 하도 기름진 것만 먹었더니 국물이 먹고 싶었다. 한식도 좋은데 맵찔이인지라 담백한 국물이 땡겨서 여기저기 검색해보다 알게 된 이쿠샤라멘. 여기 사장님(?)이 라멘 업계에서 유명한지 세계 곳곳에 지점이 있는 듯했다. 토론토에서는 특이하게 치킨/돼지고기로 재료를 나눠서 두 개의 지점을 운영하고 있었다. 두 식당이 근처에 위치해있으니 헷갈리지 말고 가고 싶은 곳을 잘 찾아가야 할 듯하다. 나는 치킨 육수가 먹고 싶어서 Ikkousha Ramen Chicken점을 찾아갔다. 이쿠샤라멘 치킨점 바로 옆에 Ikkousha Ramen Toronto점이 있는데 이곳은 돼지고기 육수 베이스이니 헷갈리지 말 것! 가게에 들어가니 혼밥 하시는 분들, 일행이랑 오신 분들 등 손님대가 다양했다. 혼밥 하는..
아부다비 디저트 맛집 매그놀리아 베이커리 갤러리아몰점 방문 리뷰 몇 년 전에 뉴욕 유명 베이커리인 매그놀리아가 한국에 생겼다고 했을 때 그 유명한 레드벨벳 컵케익을 먹으러 가고 싶었는데 좀처럼 기회가 생기질 않았다. 그러다가 매그놀리아가 아부다비에도 있다는 걸 친한 언니를 통해 알게 됐고 우리 집에서 아주 멀긴 하다만 디저트를 먹으러 40분 거리의 갤러리아까지 찾아가게 됐다. 매그놀리아는 바나나 푸딩이랑 컵케익이 가장 유명한 메뉴라는 말을 듣긴 했다. 그치만 우리는 청개구리라서 밀크 케이크, 로투스 치즈케이크 각각 하나와 티 두 잔을 주문했다😉 유명한 메뉴들은 다음 기회에 먹어보기로~ 케이크 가격은 정확하게 기억이 나질 않는데 약 22-25 디르함 정도였다. 한화로 8000원 정도? 매번 느끼는 거지만 아부다비 물가가 참 비싸다ㅠㅠ 무난 무난한 가격대의 음료들. 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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