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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생활 및 취미활동

오버나잇오트밀로 간단한 아침식사 하기! (Feat.오트밀 활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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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주 전 호텔에 호캉스를 하러 갔다가 오버나잇오트밀을 처음 먹어봤다. 오트밀과 견과류가 섞여있었는데 비주얼이 별로라 손도 안 대고 있다가 친구가 하도 맛있다고 제발 먹어보라고 재촉해서 억지로 한 입을 먹어보고 오버나잇오트밀의 매력에 눈을 떠버렸다

이후로 집에서 거의 격일로 오버나잇오트밀을 해 먹는데 만들기도 너무 쉽고 소화도 잘되고 건강에도 좋다고 해서 매일 만들어 먹는다

인터넷에 찾아보니까 사람들이 종이 맛ㅋㅋㅋ이라고도 하던데 오트밀 그 자체는 좀 심심한 맛이긴하다. 그치만 오트밀은 자기가 좋아하는 여러 토핑을 추가할 때 그 삼삼한 매력이 빛을 발한다고 생각한다. 백색 도화지 같은 느낌적인 느낌??


사실 너어어무 너무 간단해서 레시피랄것도 없긴한데..
제일 기본적인 준비물은 오트밀+우유or두유or아몬드밀크 등등 본인이 좋아하는 음료들을 준비하면된다
달달하게 먹고 싶은 분들은 당이 첨가된 음료를 준비하고, 그렇지 않다면 무가당 음료를 준비하길 바란다


여기에 필수템은 아니지만 치아씨드가 있으면 한 티스푼정도 같이 넣어주는 걸 추천한다. 치아씨드가 변비에 그렇게 좋다던데..

나 같은 경우에는 저녁에 자기 전 밀폐용기나 유리병에 종이컵 반 컵 분량의 오트밀을 넣고 치아시드 한 티스푼을 넣어준 다음 모든 내용물이 잠길 정도로 음료를 부어주고 냉장고에 다음날 아침까지 넣어둔다

사실 오버나잇오트밀은 5-7일 정도까지 냉장고에 넣어두고 두고두고 놓고 먹을 수 있어서 미리 많이 만들어두고 며칠간 먹어도 상관없다. 나는 그때그때 만드는 게 편해서 그렇게 하는 중이다

나는 잼을 다 먹고남은 유리병에다다 오버나잇오트밀을 만들어먹는다. 혹시 마땅한 용기나 병이 없으신 분들은 유리잼병을 활용해서 만드시길 추천👍🏼👍🏼

치아씨드와 오트밀이 두유를 한껏 머금어서 걸죽해졌다. 차가운 죽같은 느낌인데 이상태로 먹어도 괜찮긴하다만 꿀이나 시럽을 안넣은 상태로 먹으면 솔직히 맛이 너무 심심하긴 하다. 왜 사람들이 종이먹는 것 같다고 하는지 조금은 알것같은 느낌ㅎㅎ..


그래서 나는 위의 치아씨드+오트밀을 베이스로 여러가지 토핑을 추가해서 먹는다.
냉동 블루베리+그릭 요거트+코코넛 칩+코코아 가루+그래놀라+무설탕 피넛버터 조합으로 해 먹었던 아침
사실 이것저것 꺼내서 토핑하고 먹기가 좀 귀찮을 때도 있긴 한데 맛도 맛이고 예쁘기도 하면서 한 끼 식사로 손색없을 만큼 먹고 나면 엄청 든든하다. 안 그래 보이는데 포만감이 엄청난 오버나잇오트밀!!


다른 날에 해먹었던 오버나잇오트밀
이 날은 생블루베리+생라즈베리+바나나+그래놀라+무설탕 피넛버터+코코아 가루 조합으로 해 먹었다
아침에 주로 오버나잇오트밀를 먹긴 하지만 점심/저녁으로 먹어도 좋다. 특히 소화가 잘 안 되는 분들에게 추천!! 저녁에 자기 전에 먹기에도 부담 없고 소화가 잘돼서 나도 마땅히 먹을 게 없고 해 먹기는 귀찮지만 건강하게 먹고 싶을 때 오버나잇뮤즐리를 저녁으로 해먹기도 한다

정말 레시피라고 하기에도 민망할 정도로 쉽지만 많은 분들이 오버나잇오트밀의 매력을 알았으면 해서 글을 적게 됐다. 한번 잡솨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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