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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마드리드 갈만한곳 추천 마요르광장/산미구엘시장/라치나타 (+마드리드 3월 날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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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드리드에 있었을 때
하루는 날씨가 좋았고
하루는 비가 하루종일 내렸어서

3월초의 마드리드 날씨가 어떤지
몸소 느낄 수 있었다

마드리드에 도착하기 전
구글링을 했을 때는 기온이 18~23도라
초봄 날씨겠거니 생각했는데

현지에는 아직 많은 사람들이
패딩을 입고있을 정도로 바람이 차가웠다

3월초에 여행을 가시는 분들는
체감기온이 생각보다 낮으니

경량패딩같은 걸 챙기면 유용하게
입고다닐 수 있을 듯 하다

마드리드 여행, 마드리드 갈만한 곳을
찾으면 항상 상위에 나오는

마요르 광장/ 산미구엘 시장을
나도 방문했다
(+보너스로 라치나타 방문!)


마요르광장(Plaza Mayor)에
갔을 때는 하늘이 너무 맑고 날씨가 화창해서

아무데서나 사진을 찍어도 그냥 예술작품이었다


마요르광장은 마드리드의 중심가에 있다

옛날에는 왕 취임식, 종교재판, 사형집행 등
다양한 행사, 사건들이 발생한 곳이라 하니
엄청나게 오래된 역사적인 장소이다

광장 정중앙에는 기마상은  필립3세(펠리페3세)라고 한다


광장에서 보이는 건물들에는 실제로
사람들이 거주하고 있다고 한다

광장엔 항상 사람들이 넘쳐나고 왁자지껄할텐데..?
저녁에 시끄러워서 잠이 안올것같은데..?

특히 유럽이라 방음도 잘안될텐데
일상생활에 지장이 없을까????라고 생각하는
찐한국인마인드 모먼트


벽면에는 벽화같은 것들도 그려져있다
디테일이 살아있는 아름다운 건물!

네모반듯한 한국의 빌딩숲도 모던하고 좋다만
유럽에 지내는 동안

(오래됐긴했지만)아름다운 건축물들을 보니
화려함에 눈이 호강하는 기분


마요르광장을 지나 산미구엘시장을
가기 전 방문한 '라치나타'(La Chinata)

올리브오일 관련 식료품점으로
올리브오일/올리브와 관련된 제품들을 파는데
먹을것부터 립밤, 화장품까지
다양한 물건들이 진열돼있다

나는 친구를 그냥 따라만온건데
친구가 올리브오일을 엄청나게 추천해서
홀린듯 500ml짜리 올리브유를 구매했다

가격은 4.8유로(약 6500원)였다
집에 돌아와서 먹어봤는데
이 가격에 이 정도 퀄리티라니
더 많이 사올껄 너무너무 후회했다 ㅠㅠ

우선 향이 느므느므 좋음!!!

한국에도 부산에 지점이 있는데
찾아보니 같은 상품을 18,000원에 판매중이다

바다 건너오니 가격이 3배가 오르는 magic...

마드리드에 갈 기회가 있으면
올리브유 하나 정도는 구매하시는걸 추천!



참고로 캔에 담긴 것보다
유리병에 담긴 게 더 저렴하다


올리브유 한병을 겟하고
낮술을 마시기위해 찾아간
마드리드 산미구엘 시장(산미겔 시장)

내부에 사람이 많아서 사진을 제대로
찍진 못했는데 수많은 종류의 타파스,  핑거푸드들을 팔고 있었다


제일 먼저 내 눈길을 끈 새우튀김ㅋㅋㅋ
사람들이 줄을 서서 사길래
새우가 맛있으면 얼마나 맛있길래??
하고 따라사봤다

가격은 15유로로 스페인 물가대비 비싸지만
오랜만의 여행이니 이정도는 쓰자!!
싶어서 충동구매를 해버렸다
(앵겔지수 폭발)

레몬을 쫙쫙 뿌려서 먹었더니
상콤한데 고소하고 묵직한 맛도 있었어서
최고의 맥주안주로 인정해버렸다는😃


앤쵸비가 올라간 바게트도 주문해봤다
비쥬얼이 썩 좋진않은데
친구가 꼭 먹어보라고 추천하기도 했고

내 앞에 서있던 아저씨가
4개나 사가길래 호기심반 의심반
하나만 구매해봤다

결론적으로 비리지도 않고
너무 맛있어서 맥주랑 냠냠 잘먹었다
순삭해버림,,

문어가 올라간 건 2유로
앤초비가 올라간건 1.5유로


행복했던 산미겔 시장에서의 낮술

스페인 맥주인 에스텔 담 생맥을 마셨다
역시 술은 현지에서 마셔야 제 맛인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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