뮌헨여행 필수코스 영국정원(English Garden)

독일 뮌헨에는 도심에서 걸어갈 수 있는 위치에
어마어마하게 큰 규모의 영국정원이 있다
영국정원을 따라 흐르는 강이 이자르 강인데
현지인들이 이 곳에서 태닝, 수영도 하고
서핑까지 할 수 있다고 한다
규모가 워낙 커서 다 둘러보진 못했고
약 한시간 정도 공원 구석구석을 걸어다녀봤다

방문한 날 날씨가 워낙 좋아서 사진을 막 찍어도
결과물들이 다 예술이었다
아직 좀 쌀쌀하긴하다만 이제 막 봄이 시작돼서
공원 전체가 푸릇푸릇하고 꽃들도 여기저기펴서
기분좋게 산책할 수 있었다

공원을 걷다보면 말을 타고 지나가는 사람들이 있는데
공원을 관리하시는 분들인 것 같다
말들이 길 중간중간 응가를 싸놓았으니
바닥을 주의해서 보고 지나다닐 것😬

걷다보면 차가 지나다닐 수 있는 큰 길가 곳곳에
레스토랑과 비어가든이 있었다
나는 이날 배가 안고파서 들어가진 않았다만
날이 조금 더 따뜻한 날 뮌헨에 다시 오게되면
야외에서 부어스트(소세지)와 맥주를 먹을거다 꼭!

참고로 독일은 주말인 일요일에는
거의 모든 상점들이 일찍 문을 닫거나
문을 아예 열지 않는 곳이 많다
(마트나 dm도 마찬가지)
그래서 독일 여행을 오시는 분들이 계획을 짤 때
이 점 꼭!! 유념하셔야 할 듯 하다
가고싶은 곳 이 있다면 일요일에 문을 여는 지
몇 시에 문을 닫는지 사전에 확인하고 갈 것!!

그림같은 풍경, 여유로운 사람들, 시원하게 부는
바람까지 맞으며 산책하니 세상 모든 걱정이
잊혀지고 모든 게 멋져보인다
어떤 사람들은 자전거를 타고 어떤 사람들은
돗자리를 깔고 책을 읽고있고 또 어떤 이는
비키니를 입고 태닝을 하고
이렇게 여유로워도 되나요🫠

독일에선 마스크를 쓰는 게 의무가 아닌 선택이 돼서
코로나😤를 잠시 잊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뮌헨 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그리고 자연과 산책을
좋아하신다면 한 번은 꼭 들러보길 추천드리는
영국정원(English Garden) 소개글이었다
특히 봄, 여름에 가면 야외에서 식사도 할 수 있고
푸릇푸릇하니 힐링하는 느낌이다
뮌헨 갈만한 곳 을 찾고있다면
무조건 추천드리는 장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