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맛집과 카페

쿠알라룸푸르 핫플/쿠알라룸푸르 맛집 table9 (@방사) 방문후기

728x90
반응형

쿠알라룸푸르는 관광을 하기엔
조금 애매한 구석이 있는 도시다
페트로나스 트윈타워가 있긴 하다만
방콕 카오산로드, 싱가포르 마리나베이같이
상징적인 관광명소가 없는 느낌이라고 해야 하나 잘란 알로, 부킷빈땅이 유명하긴 하지만
이런저런 이유로 관광지로써
그다지 큰 매력이 있는 도시가 아니긴 하다

대신 말레이시아에는 인도, 말레이, 화교 등
동남아의 멜팅팟이라 할 정도로
다양한 인종이 섞여 사는 나라라
음식 종류들이 다양하고 맛있는 요리들도 많다

또한 쿠알라룸푸르 내 숨겨진 핫플들도 많으니
그런 장소를 찾아가는 재미로 관광을 해도 재밌다😊
쿠알라룸푸르에는 이태원처럼 외국인이
많고 분위기 좋은 레스토랑이 많은
방사(Bangsa)라는 지역이 있는데,
방사 내 요즘 핫하다는(친구 피셜)
한식 퓨전(?) 레스토랑 table9
방문 후기를 공유하려 한다

처음 식당에 들어갔을 때
인테리어가 특별하다는 느낌은 못 받았다
아기자기 예쁘게 꾸민 동네 카페 느낌

오늘도 야무지게 메뉴판 정독중
메뉴판에 와이파이 아이디랑 패스워드가 적혀있으면
직원분들한테 일일이 안물어봐도되니 좋다

나는 크로플(7.9링깃+아이스크림 추가 10링깃),
오픈샌드위치 2개를 시켰고
(부르스게타 6.5링깃 / 불고기 9.5링깃)

친구는 김치그라탕(26링깃) 주문
후식으로는 함께 망고빙수(16링깃)를 시켰다
여기다 음료도 시키고 이것저것 많이 주문한 것 같은데
계산할 때 100링깃 정도밖에 안나왔다
말레이 물가 너무 부럽고요 ㅠㅠ

이 집이 크로플이랑 빙수맛집으로 유명하다고 하는데
식사하는 동안 배달하시는 분들이 끊임없이와서
진짜 인기많은 식당이구나 실감했다는..

내가 시킨 오픈 샌드위치
낮에 많이 먹은탓에 간단한 메뉴만 시켰는데
부르스게타는 엄청 프레시하고 건강한 맛이었고
불고기는 케밥에 불고기가 들어간 느낌?!이었다
결론적으로 둘 다 맛있었다~

교촌치킨에서 먹은 김치볶음밥보다
열배는 맛있었던 김치그라탕

참치김치볶음밥에 치즈를 올린건데
나오기까지 시간이 좀 많이 걸려서
너무 배고픈 분들은 주문을 피하심이 좋을듯하다

터질것 같은 배를 부여잡고도
빙수를 먹어야 한다고해서 시킨 망고빙수🥭🥭

table9에서 맛있는 음식들을 먹으면서 수다도 떨고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행복했다
다만 너무 바빠서였는지 아니면 장사가 끝나갈
무렵이라 지쳐서였는지는 몰라도
직원분들이 묘하게 불친절하다는 느낌을 받았다
그 부분만 아주조금 개선된다면
앞으로 쿠알라에 갈 때마다 가고싶은 식당이 될듯!!

사장님이 한국분이라는 말을 들었는데
한국에 있는 음식점에서 밥을 먹는 느낌이었고
주문한 메뉴 하나하나 모두 만족스럽고 맛있었다🙂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