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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보다 수필이나 자기계발서를 선호한다만, 유명한 문학작품들을 읽으려 노력하고있다
단조로운 삶이 조금 더 풍요로워지기도하고
다양한 인간군상을 간접적으로
만날 수 있기때문이다
요근래 읽었던 문학은 보바리부인/마담보바리
줄거리는 어디서든 찾아볼 수 있으니
책을 읽은 후 나의 감상평을 공유하는 쪽으로
포스팅할 생각이다

보바리부인(=엠마)에게서
낭만적인 만남과 사랑을 꿈꾸는
나의 모습이 투영되다가도
점점 자신을 파멸로 이끄는
엠마의 모습을 보며 비도덕적, 비윤리적 삶의
말로는 대게 그렇듯 비극적일 수 밖에 없음을 깨달았다
현실과 낭만
내가 보바리부인이었다면 무엇을 택했을까?
이것저것 잴 게 많고 생각이 많은 나는
전자를 택했겠지만 마음속에는 버릴 수 없는 낭만을 품은 채 평생 살아갔을 것 같다
보바리부인/마담보바리에는 사랑을 대하는
다양한 인물들의 모습이 나오는데
내가 느낀건 사랑에는 결국 옳고 그른것
즉 정답이 없다는 거다
사랑때문에 하는 이기적이고 맹목적인 행위는
결국 상대보다 나를 사랑해서 하는 일이라고 생각하기 때문
이기적이라 비난할 수 있을 뿐이지
답이 아니다, 틀렸다고 할 순 없다
그렇지만 사랑때문에 나 스스로를 망가뜨리고
파멸시키는 일은 없어야 할 거다
책 보바리부인/마담보바리는 아마도
결혼을 앞둔 분들이 읽어야하지 않을까..???ㅋㅋ라는 어이없는 생각도 들었다
책과 관련해 다양한 의견이 있으시다면 공유해주세요
적극 환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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